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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잘 뛴다고?”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소름 돋는 질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4 19:02
“인간보다 더 잘 뛴다고?”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소름 돋는 질주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전국체전서 휴머노이드 로봇,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
  • 2 1.6kg 성화 들고 100m 안정적으로 달려 기술 과시
  • 3 중국, 로봇 산업 육성 본격화하며 글로벌 경쟁 가속
중국 전국체전에서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콰푸’라는 이름의 로봇이 나타났습니다. 키 1.47m의 콰푸는 오른손에 1.6kg 무게의 성화를 들고 100m를 안정적으로 달렸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건데?

사실 로봇이 성화 봉송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카이스트의 로봇 ‘휴보’가 세계 최초로 성화 봉송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콰푸 로봇이 몇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고 평가합니다. 콰푸는 ‘5G 어드밴스드’라는 초고속 통신 기술을 이용해 멀리서도 정교하게 조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균형을 잡는 기술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1.6kg이나 되는 무거운 성화를 한 손에 들고도 흔들림 없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중국, 작정하고 로봇 밀어주네?

중국은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운 행사를 여러 차례 열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국영 TV 방송의 설 특집 쇼에서 로봇들이 단체로 춤을 추는가 하면, 하프 마라톤과 킥복싱 대회에도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의 로봇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러 행사에 참여한 ‘유니트리’는 중국 대표 로봇 기업으로 떠올랐고, 이번 콰푸를 만든 ‘래주’ 역시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로봇 산업을 국가적으로 키우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며 중국 로봇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35년에는 약 51조 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 시장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이 무섭게 추격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로봇이 우리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입니다. 콰푸의 달리기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앞으로 우리 삶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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