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자가 만들었다" 그 AI 회사, 2026년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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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5 17:35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라이벌 앤트로픽, 2026년 한국 지사 설립 발표
- 2 한국을 '클로드' 사용량 기준 세계 5위권 핵심 시장으로 평가
- 3 국내 AI 시장, 글로벌 빅테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챗GPT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최근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 벤 만이 한국을 직접 찾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6년 한국 지사 설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한국 AI 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앤트로픽이 어떤 회사인데?
앤트로픽은 OpenAI에서 나온 핵심 연구원들이 2021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들은 ‘AI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며, 보다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AI 모델 ‘클로드(Claude)’는 뛰어난 성능으로 챗GPT의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긴 글을 요약하거나 복잡한 문서를 분석하는 능력에서 강점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한국이 그렇게 중요한 시장이야?
벤 만 창립자는 한국이 ‘클로드’ 사용량 기준으로 전 세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술 수용성이 앤트로픽의 한국 진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이번 지사 설립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예고합니다. 앤트로픽은 한국에서 첫 ‘AI 빌더 서밋’을 개최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정부는 뭘 기대하고 있는 걸까?
정부 역시 앤트로픽의 한국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번 만남에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소개하며 정부의 강력한 AI 육성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앤트로픽과의 협력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AI’ 기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전략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앤트로픽의 한국 상륙은 국내 AI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합니다. OpenAI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다양하고 뛰어난 AI 서비스를 선택할 기회가 열렸습니다. 이제 한국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기술력을 겨루는 핵심 격전지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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