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들 진짜 큰일 났다...” 글씨까지 완벽하게 쓰는 구글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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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1 10:33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글씨까지 완벽하게 쓰는 이미지 AI 전격 공개
- 2 사실 기반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으로 환각 현상 방지
- 3 디자인, 광고 등 시각 창작 산업에 큰 파장 예고
구글이 시각 창작 분야를 뒤흔들 새로운 인공지능(AI)을 공개했습니다.
최첨단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 프로'를 유료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하며, AI 이미지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AI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짜 사진 같은 품질과 정교한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진짜 전문가처럼 그림을 그린다고?
나노 바나나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입니다. AI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빛의 방향이나 카메라 초점 같은 물리적인 요소까지 계산해서 이미지를 만듭니다. 마치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처럼 사실적인 느낌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광고나 출판물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K, 4K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여러 인물이나 사물을 조합해도 어색함 없이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능력도 갖췄습니다.글씨 뭉개지던 AI는 이제 안녕
지금까지 AI 이미지의 가장 큰 단점은 글씨가 이상하게 표현되는 것이었습니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 광고 포스터나 책 표지에 들어갈 글자를 또렷하고 정확하게 새겨 넣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글자를 넣는 수준이 아니라, 이미지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울리게 배치합니다. 구글에 따르면, 여러 나라의 언어로 된 메뉴판이나 안내문을 이미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텍스트만 바꾸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헛소리 안 하는 똑똑한 AI?
AI가 가끔 사실과 다른 엉뚱한 이미지를 만드는 '환각 현상'은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나노 바나나 프로는 '구글 서치 그라운딩' 기능을 이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미지를 만들기 전에 구글 검색으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여 사실에 기반한 결과물만 내놓습니다. 이를 이용해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생물 도감이나 역사 지도, 최신 통계 그래프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AI가 만든 모든 이미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인 '신스아이디'를 넣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나노 바나나 프로는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나 디자인 툴인 피그마 등 여러 프로그램과 연동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디자이너와 창작자들은 이 강력한 AI를 자신의 작업 도구처럼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모델의 등장은 단순히 성능 좋은 AI가 하나 더 나온 것을 넘어, 창작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AI가 사람의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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