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지옥 드디어 탈출?” ChatGPT 코딩 능력 넘어선 AI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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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06:40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ChatGPT 대항마 신규 AI 모델 전격 공개
- 2 최초로 코딩 능력 80% 돌파, 엑셀·크롬과 연동
- 3 OpenAI·구글과 AI 기술 패권 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OpenAI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오퍼스 4.5’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AI는 복잡한 코딩 능력에서 인간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첫 사례로 기록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엑셀, 크롬과 같은 일상 업무 도구에 직접 탑재되어 이제는 누구나 쉽게 강력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진짜 코딩 실력이 인간을 넘어섰다고?
앤트로픽에 따르면, 오퍼스 4.5는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평가 시험인 ‘SWE-Bench’에서 80%가 넘는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AI 모델이 해당 시험에서 80%를 넘긴 최초의 사례로, AI가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을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AI가 만든 코드는 사람이 다시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AI가 스스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기능적으로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로써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혁신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엑셀이랑 크롬에서는 어떻게 쓰는 건데?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AI 기술이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포 크롬’과 ‘클로드 포 엑셀’ 서비스를 함께 공개하며 AI의 대중화를 선언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웹서핑을 하거나 엑셀 작업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마치 옆에 앉은 유능한 동료에게 묻듯이 AI에게 바로 질문하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 훨씬 간편해지며, 반복적인 ‘노가다’ 업무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ChatGPT랑 구글 AI보다 좋은 거야?
오퍼스 4.5의 등장은 최근 GPT-5.1을 발표한 OpenAI와 제미나이 3를 내놓은 구글과의 기술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 거대 기업은 AI 기술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앤트로픽은 단순히 성능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상 업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를 만들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앞으로 우리 일은 어떻게 바뀔까?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미래의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AI가 여러 하위 AI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관리하는 ‘AI 팀’ 개념까지 거론되며, 복잡한 프로젝트를 AI가 알아서 처리하는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예고합니다. 기억력 또한 크게 향상되어, 사용자가 대화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AI가 맥락을 파악해 끊김 없는 소통을 이어가는 ‘무한 대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 일상의 ‘지능형 파트너’로 자리 잡을 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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