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진짜 주인은 아마존?” 전 세계 데이터센터 900곳으로 판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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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5 16:43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붐 타고 전 세계 데이터센터 900곳 돌파
- 2 미국 정부용 AI에 70조 원 등 천문학적 투자 단행
- 3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치열한 AI 인프라 전쟁 예고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900곳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AI 기술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블룸버그와 소스머티리얼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거대한 디지털 제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센터가 뭔데?
데이터센터는 간단히 말해 AI를 움직이는 거대한 컴퓨터 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WS는 버지니아 같은 곳에 직접 큰 공장을 짓기도 하고, 다른 회사 건물에 서버 공간을 빌려 쓰는 '코로케이션' 방식도 활용합니다. 현재 440곳이 넘는 시설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20개가 넘는 '엣지' 시설도 운영 중입니다. 엣지 시설은 주요 도시 근처에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해주는 중간 기지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돈을 얼마나 쏟아붓는 거야?
AWS는 AI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AI 및 슈퍼컴퓨팅 기술 강화를 위해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공 클라우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도 150억 달러를 투자해 거대한 데이터센터 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경쟁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보이지 않는 'AI 인프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셈입니다.근데 환경 파괴는 어떡해?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 소비량도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AI가 전기를 먹는 하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당연히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같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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