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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대 끝났다” 구글의 기습에 168조가 공중분해 됐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13:42
“엔비디아 시대 끝났다” 구글의 기습에 168조가 공중분해 됐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TPU와 제미나이 3 등장에 엔비디아 주가 급락
  • 2 엔비디아 GPU 없이도 최고 성능 AI 개발 가능성 증명
  • 3 AI 반도체 시장의 엔비디아 독점 시대에 균열 발생
AI 황제 엔비디아의 시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 168조 원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장을 뒤흔든 주인공은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TPU'와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3'가 엔비디아의 아성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구글이 대체 뭘 했길래?

최근 구글이 공개한 AI 모델 '제미나이 3'는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모델은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아닌, 구글이 자체 제작한 TPU로 학습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능 또한 놀라웠습니다. 제미나이 3는 여러 성능 평가에서 경쟁 모델인 챗GPT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더 이상 엔비디아의 GPU가 AI 개발의 유일한 해답이 아님을 증명한 셈입니다. 여기에 구글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대규모 TPU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이는 구글이 본격적으로 AI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어 엔비디아의 독점 체제를 위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시장 반응은 냉혹했어

시장은 즉각적이고 냉정하게 반응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는 하루 만에 약 168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입니다. 충격은 엔비디아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AI 칩 시장의 2인자로 꼽히던 AMD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과거 중국 AI 스타트업이 일으켰던 '딥시크 쇼크'와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무라 증권의 한 전략가는 "제미나이 3는 AI 서열을 다시 짰다"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장이 구글을 AI 시장의 새로운 리더 중 하나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엔비디아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구글의 성공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강조하며 기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구글은 "TPU와 엔비디아 GPU 모두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두 기술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의도와 함께 자사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격변 속에서 구글의 주가는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던 엔비디아의 시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한 기술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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