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반한 K-기술력” 인터넷 끊겨도 돌아가는 온디바이스 AI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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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13:52
기사 3줄 요약
- 1 삼성전자, AI 스타트업 노타와 엑시노스 2500 협력
- 2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에서 AI 구동하는 기술 공급
- 3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AI 사용 경험 획기적 개선
인터넷 연결이 끊겨도 스마트폰 AI가 똑똑하게 작동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최근 AI 최적화 전문 기업 '노타'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두뇌, '엑시노스 2500' 칩에 들어갈 핵심 AI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휴대폰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디바이스 AI가 뭔데?
온디바이스 AI는 이름 그대로 기기(Device) 위에서 직접 돌아가는 AI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인터넷을 거쳐 거대한 컴퓨터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클라우드 AI'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는 내 스마트폰 안에서 모든 계산을 끝냅니다. 그래서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에서도 AI 기능을 쓸 수 있고, 개인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훨씬 안전합니다. 반응 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입니다.삼성은 왜 노타를 선택했을까?
노타는 AI 모델을 가볍고 빠르게 만드는 '최적화' 기술에 특화된 강소기업입니다. 아무리 좋은 AI라도 스마트폰처럼 작은 기기에서 돌리려면 다이어트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노타의 기술은 삼성의 AI 개발 도구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탑재됩니다. 개발자들은 이 도구를 사용해 복잡한 AI 모델을 엑시노스 칩에 딱 맞게 최적화하고,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앱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이게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데?
이번 기술 협력은 우리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중 인터넷 없이도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편집할 때도 데이터 소모 없이 더 빠르고 정교한 AI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AI 서비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와 노타의 협력은 AI 반도체 성능만큼이나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조철민 삼성전자 상무는 노타 기술 덕분에 AI 모델 개발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앞으로의 스마트폰 경쟁은 누가 더 똑똑하고 안전한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협력이 만들어 낼 새로운 스마트폰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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