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대한민국 금융 판이 뒤집힌다" 네이버, 20조원에 두나무 품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17:35
"대한민국 금융 판이 뒤집힌다" 네이버, 20조원에 두나무 품었다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두나무와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합병 발표
  • 2 기업가치 총 20조원, 웹3 디지털 금융 시장 협력 목표
  • 3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 예정
국내 최대 IT 기업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1위 두나무가 손을 잡았습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을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금융 시장을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어떻게 합쳐지는 거야?

이번 합병은 현금을 주고받는 인수가 아닌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쉽게 말해, 두 회사가 서로의 주식을 바꿔서 한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외부 전문기관 평가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4조 9000억 원, 두나무는 15조 1000억 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주를 교환하게 됩니다. 합병 이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두는 사업지주회사가 됩니다.

둘이 합치면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합병의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34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네이버페이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몰과 가장 큰 디지털 은행이 하나가 된 것과 같습니다. 네이버의 AI, 검색, 간편결제 기술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이 만나면 전에 없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페이로 가상자산을 쉽게 거래하거나, 블록체인 기술로 더 안전하고 투명한 금융 거래가 가능해지는 식입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발판 삼아 ‘웹3’ 시대의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웹3는 사용자가 데이터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는 중앙 기관 없이 개인들이 직접 금융 거래를 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규제라는 큰 산이 남아있지만, 이번 빅딜은 국내 핀테크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만남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네이버-두나무 합병, 혁신인가 독점인가?

댓글 0

관련 기사

부키가 물어다 주는 뉴스레터🦉

미리보기

구독하면 이메일로 AI 소식과 팁들을 보내줄게!

초보자 가이드
사용자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