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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기업 ChatGPT 도입 막던 족쇄 풀렸다” 데이터 한국에 저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18:36
“정부·대기업 ChatGPT 도입 막던 족쇄 풀렸다” 데이터 한국에 저장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챗GPT 데이터 한국 등 10개국 현지 저장 발표
  • 2 기업들, 데이터 규제 및 보안 문제 해결하며 AI 도입 가속화
  • 3 글로벌 AI 사용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법규 준수 부담 해소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끄는 오픈AI가 전 세계 기업들을 위한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오픈AI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 레지던시’라는 서비스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주요 지역으로 크게 확대합니다. 이는 기업들이 챗GPT를 사용하며 생기는 데이터를 각자 나라 안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데이터 유출이나 해외 법규 문제로 챗GPT 도입을 망설여왔던 만큼, 이번 소식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레지던시가 뭔데?

데이터 레지던시는 쉽게 말해 ‘데이터의 국적’을 정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챗GPT를 사용하면, 대화 내용이나 올린 파일 같은 모든 데이터가 미국 서버가 아닌 한국에 있는 서버에 저장되고 한국 법에 따라 관리되는 방식입니다. 유럽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GDPR)이 매우 엄격해서, 많은 기업이 이런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픈AI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유럽에서 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고, 이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한테는 왜 좋은 소식이야?

한국은 전 세계에서 챗GPT를 가장 활발하게 쓰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삼성, SK 같은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은 내부 정보 유출을 우려해 직원들의 챗GPT 사용을 막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데이터가 국내에서 관리되면 이런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마음 놓고 챗GPT를 업무에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한국이 AI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남은 숙제는 없을까?

물론 몇 가지 알아둘 점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저장된 데이터에만 적용되며,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이나 일부 외부 프로그램과 연결할 때는 여전히 미국 서버를 거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변화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데 가장 큰 장벽 하나를 허문 것과 같습니다. 오픈AI는 전 세계 100만 개가 넘는 기업 고객을 위해 각 나라의 법과 규제를 맞추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에 더 안전하게 스며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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