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왓츠앱에선 ChatGPT 금지” 메타의 섬뜩한 AI 독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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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26 22:41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왓츠앱, ChatGPT 등 경쟁사 AI 챗봇 퇴출 결정
- 2 2026년 1월 15일부터 새 약관 적용, 서비스 중단 예고
- 3 자사 '메타 AI' 독점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메신저 왓츠앱에서 큰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ChatGP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더는 왓츠앱에서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는 메타가 경쟁 AI 서비스를 사실상 퇴출하고 자사의 AI만 사용하도록 만들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대체 왜 막는 거야?
메타는 2026년 1월 15일부터 왓츠앱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약관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약관의 핵심은 메타가 직접 만들지 않은 범용 AI 챗봇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메타의 공식적인 입장은 왓츠앱의 기업용 서비스가 본래 고객 지원과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지, AI 챗봇 자체를 상품으로 제공하는 통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메타의 AI 시장 독점을 위한 명분으로 보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메타의 이번 결정에 따라, ChatGPT를 만든 OpenAI와 코파일럿을 서비스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왓츠앱에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들은 2026년 1월 15일까지 해당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퍼플렉시티와 같은 다른 AI 챗봇 서비스들도 곧 왓츠앱 철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국 왓츠앱 안에서는 메타가 자체 개발한 ‘메타 AI’만이 유일한 AI 챗봇으로 남게 될 전망입니다.결국 메타의 큰 그림이었네
이번 조치는 메타가 자사 플랫폼 내에서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경쟁 AI를 모두 내보내고, 사용자들을 ‘메타 AI’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폐쇄적인 정책은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인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특정 기업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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