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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 멍청했던 진짜 이유” 애플 AI 수장, 결국 팀 쿡에게 잘렸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2 07:59
“시리가 멍청했던 진짜 이유” 애플 AI 수장, 결국 팀 쿡에게 잘렸다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시리 개발 부진으로 AI 책임자 전격 교체
  • 2 후임으로 구글·MS 출신 AI 전문가 아마르 수브라마냐 임명
  • 3 애플,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AI 도입으로 경쟁력 강화 모색
애플의 인공지능(AI) 부서를 이끌던 책임자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는 애플의 AI 비서 '시리(Siri)'의 성능 개선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AI 책임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시리가 왜 그렇게 답답했을까?

애플은 존 지아난드레아 AI 수석 부사장이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2018년 애플에 합류해 시리 개발을 이끌어왔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더 똑똑하고 개인화된 시리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팀 쿡 애플 CEO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팀 쿡 CEO는 그의 리더십에 한계를 느끼고 다른 임원에게 AI 팀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구원투수로 등판한 새 얼굴은 누구?

애플의 새로운 AI 수장은 아마르 수브라마냐 부사장입니다. 그는 구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AI 모델 '제미나이' 개발에 참여했고, 최근까지 MS에서 AI 부문 부사장을 지낸 실력자입니다. 수브라마냐 부사장은 앞으로 애플의 AI 모델 개발과 머신러닝 연구 등 AI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특히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며,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의 결합을 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결국 외부 AI에 손 내미나?

이번 리더십 교체는 애플의 AI 전략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플은 그동안 자체 기술 개발을 고집해왔지만, 이제는 외부의 뛰어난 기술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시리의 성능 개선을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나 오픈AI의 챗GPT 같은 외부 AI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자체 개발의 한계를 인정하고,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AI 경쟁에서 반전을 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애플은 내년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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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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