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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뺏길까봐 겁났나?” 샘 알트먼, 구글 AI 공습에 비상사태 선포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2 21:41
“왕좌 뺏길까봐 겁났나?” 샘 알트먼, 구글 AI 공습에 비상사태 선포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구글 추격에 ‘코드 레드’ 비상사태 선포
  • 2 광고, 쇼핑 등 신사업 전면 중단하고 ChatGPT 개선 집중
  • 3 구글의 새 AI 제미나이3, ChatGPT 왕좌 위협
한때 AI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OpenAI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에 ‘코드 레드’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드 레드는 최고 수준의 비상사태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구글을 비롯한 경쟁사들의 거센 추격에 위기감을 느끼고 내부 단속에 나선 것입니다.

아니, 잘나가던 OpenAI가 왜?

이번 코드 레드 선언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샘 알트먼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광고, 쇼핑,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주력 서비스인 ChatGPT의 핵심 기능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 향상된 개인화 기능, 더 정확한 답변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자 매일 회의를 열고 팀 간 임시 이동까지 장려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그렇게 무서운 상대야?

OpenAI가 다급해진 가장 큰 이유는 경쟁사 구글의 무서운 성장세 때문입니다. 과거 ChatGPT의 등장에 놀라 ‘코드 레드’를 선언했던 곳은 바로 구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모양새입니다. 구글은 최근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3는 여러 산업 표준 성능 평가(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결과를 보여주며 OpenAI의 기술적 우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성공적인 AI 도구들도 OpenAI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그럼 이제 AI 시장은 어떻게 되는 건데?

이번 사건은 AI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업계 1위인 OpenAI마저 생존을 위해 모든 신사업을 중단하고 핵심 역량 강화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성장을 거듭해온 OpenAI에게 이제 수익 모델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습니다. 어제의 혁신가가 오늘은 추격당하는 신세가 될 수 있는 AI 전쟁 속에서, OpenAI의 이번 전략적 후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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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5일 전

둘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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