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광고가 아니라고?” ChatGPT 유료 구독자 기만 논란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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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03:34
기사 3줄 요약
- 1 ChatGPT, 유료 구독자에게 광고성 앱 추천 논란
- 2 OpenAI, "광고 아닌 테스트" 해명했으나 비판 여전
- 3 막대한 운영비용 속 OpenAI의 수익화 압박 수면 위로
ChatGPT를 매달 200달러(약 28만 원)나 내고 쓰는 유료 구독자에게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뜬금없이 운동 앱인 ‘펠로톤(Peloton)’을 설치하라는 추천이 뜬 것입니다. 마치 광고처럼 보이는 이 기능에 사용자들은 유료 서비스마저 광고로 뒤덮이는 것 아니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광고가 아니라고?
논란이 커지자 OpenAI는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돈을 받고 띄워주는 유료 광고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OpenAI의 데이터 책임자인 대니얼 맥컬리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앱을 추천하는 테스트 기능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화 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 추천이 나타나 사용자에게 혼란을 준 점은 인정했습니다.사용자들은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
사용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특히 비싼 요금을 내는 유료 구독자 입장에서는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원치 않는 추천을 끌 수도 없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언제든 불쑥 나타날 수 있는 광고성 추천은 AI 비서를 짜증 나는 영업사원으로 느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용자와 AI 플랫폼 사이에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OpenAI의 속셈, 결국 돈 때문일까?
이번 사건은 OpenAI의 깊은 고민을 보여줍니다.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기 때문입니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손실을 메우기 위해 2030년까지 약 2070억 달러(약 287조 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어떻게든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번 앱 추천 기능은 본격적인 수익화의 신호탄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OpenAI가 기술 혁신과 사용자 신뢰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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