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동료는 수십억 부자” OpenAI, 직원 차별 보너스 논란 점화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9 12:58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일부 핵심 직원에게 수십억 원대 특별 보너스 지급
- 2 치열한 AI 인재 전쟁 속 핵심 인력 유출 막기 위한 조치
- 3 전체 직원 3분의 2는 제외돼 내부 차별 및 형평성 논란 발생
ChatGPT를 만든 OpenAI가 그야말로 ‘돈벼락’ 보너스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이 웃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핵심 직원에게만 수십억 원에 달하는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치는 GPT-5 출시를 바로 앞두고 발표되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샘 알트먼 OpenAI CEO는 AI 인재 시장의 움직임 때문에 보너스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인재 영입 전쟁 속에서 핵심 인력을 지키기 위한 파격적인 조치인 셈입니다.
그래서, 보너스를 얼마나 주는데?
보너스 액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연구원들은 1인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대박’을 터뜨릴 전망입니다. 이미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이들에게 추가로 주어지는 금액입니다. 일반 엔지니어들 역시 평균적으로 수억 원대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이번 특별 보너스는 전체 직원 약 3천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천여 명의 기술직 직원에게만 해당됩니다. 보너스는 현금, OpenAI 주식, 또는 둘을 섞은 방식으로 2년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갑자기 보너스를 왜 주는 거야?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인재 전쟁’ 때문입니다. 최근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OpenAI의 핵심 인재를 빼내 가기 위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AI 연구원은 4년간 2억 5천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penAI는 이런 인재 유출을 막고,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최고 두뇌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갑을 연 것입니다.그럼 못 받는 사람들은 어떡해?
문제는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나머지 3분의 2 직원들의 사기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누구는 수십억 원을 받고, 누구는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은 심각한 내부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별적인 보상 시스템이 팀워크를 해치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돈으로 소수의 스타 플레이어만 챙기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회사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OpenAI의 이번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2특별 보너스, 실력 인정인가 차별인가?
실력인정
0%
0명이 투표했어요
차별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흠...기여를 공평하게 잘 평가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