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이제 어떡하나.." 1.5억 쓰는 깃허브, MS에 완전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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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2 18:57

기사 3줄 요약
- 1 깃허브 CEO 토마스 돔케, 연말 사임 후 새 스타트업 설립 계획
- 2 깃허브,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 부서로 완전 통합 예정
- 3 1.5억 개발자 플랫폼의 변화, AI 코딩 시대 본격화 예고
전 세계 1억 500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코드 저장소 '깃허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깃허브의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하면서,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깃허브를 자사의 개발 부서로 완전히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 생태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CEO는 왜 나간 거야?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해 말 회사를 떠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1년부터 깃허브를 이끌며, AI가 코드를 짜주는 '깃허브 코파일럿'의 확장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입니다. 코파일럿은 현재 MS의 대표적인 AI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돔케 CEO는 자신의 다음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의 퇴사는 깃허브의 독립적인 운영이 막을 내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깃허브, 이제 MS 직속 부서 된다고?
맞습니다. 돔케 CEO의 사임과 함께 깃허브는 MS의 개발 부서 안으로 재편됩니다. 앞으로는 MS의 제이 패릭 부사장이 깃허브를 포함한 개발자 관련 부서 전체를 총괄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MS가 깃허브의 기술력, 특히 AI 코딩 도구를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깃허브 코파일럿을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등과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입니다.개발자들한테는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통합은 개발자들에게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안겨줄 전망입니다. MS의 막대한 자본과 기술 지원으로 AI 코딩 도구가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반면, 깃허브 특유의 자유로운 오픈소스 문화가 MS의 기업 문화와 충돌하며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실제로 돔케 CEO는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AI를 받아들이거나 이 직업을 떠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변화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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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가 ms거 아녓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