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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뇌를 갈아끼운다” 현대차가 5000억 베팅한 미래 기술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1 09:41
“자동차의 뇌를 갈아끼운다” 현대차가 5000억 베팅한 미래 기술

기사 3줄 요약

  • 1 포티투닷, 현대차의 AI 자회사 5003억 원 투자 유치
  • 2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및 AI 기술 고도화 목표
  • 3 2027년까지 양산차 적용 목표, 기술 주권 확보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차 기술 개발을 이끄는 핵심 회사가 무려 5003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자동차를 거대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시동을 건 것입니다. 이 소식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돈으로 뭘 하는데?

모빌리티 AI 기업 ‘포티투닷’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SDV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하듯, 자동차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성능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포티투닷은 이미 차량용 운영체제인 ‘플레오스 OS’,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아트리아 AI’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이번 투자로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붙여,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위한 고성능 컴퓨터(GPU) 인프라 투자도 늘릴 예정입니다.

현대차랑은 무슨 관계야?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대차와 기아의 미래 자동차에 탑재될 ‘뇌’를 만드는 핵심 기지인 셈입니다. 이번 투자 역시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포티투닷은 이 계획에 따라 2026년 SDV 기술이 적용된 첫 차를 개발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산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가 타는 자동차는 시간이 지나도 낡은 기계가 아닌, 계속해서 똑똑해지는 기기로 변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기능이 생기고 주행 성능이나 안전성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포티투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미래 기술 주권과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핵심 인재를 모아,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포티투닷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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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미래 경쟁력 될까?

댓글 2

2일 전

현기홧팅♡

Norman
NormanLV.2
2일 전

AI PICK은 부정적 사건만 다루는 뉴스와 다르게 희망적인 글들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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