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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폰처럼 흔해진다" 중국 CEO가 예고한 3년 뒤 미래 모습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2 01:51
"로봇이 폰처럼 흔해진다" 중국 CEO가 예고한 3년 뒤 미래 모습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로봇 CEO, 3년 내 '챗GPT급' 혁신 예고
  • 2 77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가격 하락 주도
  • 3 로봇 상용화 열쇠, 고성능 전용 AI 모델 개발 시급
중국의 한 로봇 회사 대표가 앞으로 2~3년 안에 로봇 산업에 ‘챗GPT 같은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사람처럼 생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곧 엄청난 발전을 이뤄내고,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시점이 다가왔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2022년 챗GPT가 등장하며 세상이 바뀐 것과 같은 큰 변화를 예고한 셈입니다.

진짜 로봇이 폰만큼 싸진다고?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이 발언은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왕싱싱 대표가 했습니다. 그는 최근 열린 베이징 세계로봇대회에서 현재 로봇 산업의 분위기가 챗GPT 등장 직전과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가야 할 길은 알지만, 아직 누구도 그 길을 현실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는 로봇의 가격이 빠르게 싸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니트리의 로봇 'G1'은 약 1900만원이었지만, 최근 공개된 신형 모델 'R1'은 약 770만원에 불과합니다.

근데 기술은 아직 멀었다며?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로봇을 똑똑하게 만들어 줄 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이 없다는 점입니다. 왕싱싱 대표는 저렴하고 성능 좋은 로봇 몸체는 만들어지고 있지만, 정작 그 안에서 생각하고 움직임을 제어할 ‘두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적 돌파구가 1년에서 3년 안에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는데?

만약 그의 예상대로 2~3년 안에 로봇의 ‘두뇌’ 문제가 해결된다면, 우리 삶은 크게 변할 것입니다. 그는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연간 로봇 출하량이 수십만 대에서 수백만 대로 폭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상반기 중국 로봇 산업 매출은 작년보다 약 28%나 증가했습니다. 공장뿐만 아니라 우리 집에서도 로봇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왔을지도 모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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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일 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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