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추락사고 막는다” 11배 빨라진 AI 안전감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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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2 13:40

기사 3줄 요약
- 1 씨이랩, 산업재해 예방 AI 영상분석 솔루션 출시
- 2 기존보다 11배 빠르고 문자로 위험 상황 즉시 감지
- 3 작업복 미착용, 위험지역 접근 등 실시간으로 경고
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많은 사람이 가슴 아파합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이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최근 비전 AI 전문 기업 씨이랩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를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CCTV 감시를 넘어,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래서, 얼마나 똑똑해졌는데?
엑스아이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전언어모델(VLM)'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AI가 영상과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기술로, 마치 사람처럼 상황을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글로 ‘안전모 안 쓴 사람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즉시 CCTV 영상에서 해당 작업자를 찾아냅니다. 씨이랩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보다 영상분석 속도가 최대 11배나 빠릅니다. 탐지 정확도는 평균 99%에 달해,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는 위험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습니다.단순 경고만 울리는 게 아니라고?
엑스아이바는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경고음을 울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분석, 경보, 기록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돕습니다. 중장비 주변에 작업자가 너무 가까이 있거나, 제조 공정에서 불량품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화재나 재난 같은 큰 위험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합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은 강화된 안전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대기업만 쓰는 비싼 기술 아니야?
물론 첨단 기술인 만큼 도입 비용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씨이랩은 앞으로 더 적은 전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내는 경량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나 중소 규모의 공장에서도 부담 없이 AI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입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데이터에 기반한 쉽고 정확한 안전 관리로 기업들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이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바꾸고,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씨이랩)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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