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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폰은 한참 뒤처졌다” 구글 AI, 픽셀 10으로 판 뒤집을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9 22:30
“사실 아이폰은 한참 뒤처졌다” 구글 AI, 픽셀 10으로 판 뒤집을까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압도적 AI 기술 탑재한 픽셀 10으로 애플에 도전장
  • 2 미국 시장 58% 장악한 아이폰의 벽, 기술력으로 넘을 수 있을까
  • 3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마트 안경으로 미래 시장 선점 노려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애플을 한참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이 사실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입니다. 구글이 곧 공개할 새 스마트폰 '픽셀 10'은 이 무관심을 깨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요. 최근 구글은 픽셀 10 광고를 내보내며 애플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구글은 실제 사용 가능한 AI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은 약속만 할 뿐이라는 점을 파고든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의 AI 비서 '제미나이'는 이메일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일정을 등록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을 이미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AI, 얼마나 대단하길래?

구글의 AI 기술력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메일에 흩어져 있는 6개의 다른 약속을 한 번에 캘린더에 정리해주거나, 이메일 속 특정 내용을 찾아달라고 AI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AI 비서 '시리'는 아직 이런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구글이 스마트폰 AI 경쟁에서 애플을 몇 바퀴나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심지어 구글의 AI는 최근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은 앞서는데, 왜 사람들은 모를까?

문제는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이 이 기술적 차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25년 기준 안드로이드가 약 72%로 압도적이지만, 유독 미국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약 58%를 차지하며 반대 현상을 보입니다.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와 기기 간의 연동성으로 무장한 애플 생태계는 견고한 성과 같습니다. AI가 필요하면 그냥 아이폰에 챗GPT 앱을 다운받아 쓰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굳이 AI 기능 때문에 아이폰을 버리고 안드로이드로 넘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디자인과 미래 기술, 구글의 진짜 승부수?

이에 구글은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담한 모양과 밝은 색상을 채택한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디자인은 애플의 세련된 스타일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갑니다. 아이폰과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더 나아가 구글은 스마트 안경 같은 미래 기술에 더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이기기보다, 다음 컴퓨팅 시대의 승자가 되려는 장기적인 포석일 수 있습니다. 구글의 진짜 목표는 스마트폰 너머의 미래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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