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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들 이제 큰일났다!” 5천종 책 감시하는 AI, 복붙 시대 끝낸다?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8 17:16
“책도둑들 이제 큰일났다!” 5천종 책 감시하는 AI, 복붙 시대 끝낸다?

기사 3줄 요약

  • 1 무하유·박영사, AI로 출판 저작권 보호 협력
  • 2 카피킬러 DB에 박영사 도서 5천여 종 추가
  • 3 AI 표절 검사 강화, 올바른 저작물 이용 문화 기대
이제 ‘복붙’ 한 번으로 공들인 작품이 물거품 되는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AI 기술이 출판계의 오랜 숙제였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열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무하유와 교과서 및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 박영사가 손을 잡고 출판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카피킬러’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뀐다는 거야?

이번 제휴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카피킬러의 비교 데이터베이스가 박영사의 방대한 출판물로 한층 더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박영사는 무려 5000여 종에 달하는 자사 출판물을 카피킬러가 비교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습니다. 이제 카피킬러 사용자들은 표절 검사를 하면 그 결과에서 박영사 출판물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저자, 도서명, 발행일, 출판사 정보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박영사의 인문·실용서 전문 자회사인 ‘박영스토리’의 도서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영스토리에서 출간되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 역시 카피킬러의 촘촘한 검증 시스템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박영사는 책을 출간하기 전에 미리 표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다른 곳에서 자사의 도서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피킬러? 그게 뭐길래 이렇게 난리야?

카피킬러는 무하유가 개발한 AI 기반 표절 검사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검사하고 싶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카피킬러는 이미 확보하고 있는 100억 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을 진행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단 1분 안에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단어 일치뿐만 아니라 문장 구조나 내용의 유사성까지 파악하여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을 효과적으로 찾아냅니다. 마치 숙련된 편집자가 꼼꼼하게 원고를 검토하듯, AI가 디지털 세상의 수많은 자료를 뒤져 유사한 부분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이제는 출판사까지 카피킬러를 신뢰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출판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데?

출판계에서 저작권 침해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몰래 가져다 쓰거나 교묘하게 베끼는 행위는 작가의 창작 의욕을 꺾고, 출판사의 정당한 수익을 침해하며, 결국에는 전체 출판 문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무하유와 박영사의 협력은 이러한 출판계의 고질적인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출판물이 표절 검사 시스템에 포함될수록 표절 시도는 더욱 어려워지고, 창작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독자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출판물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건전하고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저작권 걱정은 좀 덜 수 있을까?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최근 출판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출판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저작물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출판사가 저작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면,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물론 기술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AI 기술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구분 내용 비고
제휴 목적 출판물 저작권 보호 강화 및 건전한 출판 생태계 조성  
주요 내용 카피킬러 DB에 박영사 출판물 5,000여 종 추가
박영사 출판물 ISBN, 저자, 도서 정보 등 확인 기능 제공
박영스토리 출판 도서 표절 검사 지원
출간 전 표절 검사 의무화
 
기대 효과 출판사 저작물 보호 강화
저작권 침해 예방 및 감소
학술 및 교육 분야 저작권 보호 기여
건전한 출판 문화 조성
 
카피킬러 DB 규모 100억 건 이상  
표절 검사 속도 1분 이내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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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2

AI 표절 검사, 창작의 자유 침해인가?

댓글 2

YN
YNLV.6
1달 전

창착자보호법?ㅎㅎ

1달 전

창작자에겐 넘 좋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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