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현실로!” 밸브 CEO, 게임용 뇌 칩 올해 말 공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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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31 07:12

기사 3줄 요약
- 1 밸브 CEO, 생각으로 게임하는 뇌 칩 올해 말 공개 예고
- 2 자회사 스타피시, 초소형·저전력 BCI 칩 개발 박차
- 3 게임 넘어 의료 등 활용 기대, 윤리적 숙제도 남아
게임을 생각만으로 플레이하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운영사인 밸브(Valve)의 CEO 게이브 뉴웰이 올해 말 첫 번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 공개를 예고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과 기술 애호가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게임 액세서리를 넘어,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시도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이 뇌 칩이 정확히 뭐길래?
밸브의 BCI 프로젝트는 자회사 격인 스타피시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발 중인 칩은 머릿속 생각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컴퓨터나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복잡한 컨트롤러 조작 없이 생각만으로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랑은 뭐가 다른데?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BCI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스타피시의 접근 방식은 몇 가지 독특한 장점을 가집니다. 이 칩은 2x4mm의 초소형 크기로 개발되어 뇌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시술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작동할 수 있을 만큼 전력 소비가 매우 낮다고 알려졌습니다. 여러 뇌 영역에 동시에 접근해 뇌 회로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기술적 특징입니다.게임 말고 또 어디에 쓸 수 있는 거야?
스타피시의 BCI 기술은 게임의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으며,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기기를 제어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학습 능력이나 창의력을 증강시키는 방향으로도 연구가 진행될 수 있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진짜 상용화되면 대박이겠다! 근데 문제는 없어?
스타피시 뉴로사이언스는 2025년 말 첫 번째 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밸브 CEO는 올해 말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BCI 기술이 우리 삶에 들어오기까지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윤리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뇌 정보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 기술 악용 가능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인류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술인 만큼 신중한 접근과 사회적 논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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