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의 20조원 승부수!” AI 판 뒤흔들 천재 CEO 전격 영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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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3 11:34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AI 경쟁 위해 스케일 AI에 20조원 투자
- 2 스케일 AI CEO 알렉산더 왕 영입, '초지능' 연구 주도
- 3 저커버그의 승부수, AI 시장 판도 변화 주목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뒤집기 위해 무려 20조 원(약 143억 달러)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AI 데이터 기술 기업 '스케일 AI'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업계에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불리는 알렉산더 왕 CEO까지 영입한 것입니다. 최근 자체 AI 모델 '라마 4'의 실망스러운 성과 이후, 저커버그 CEO가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입니다.
AI 경쟁, 메타의 반격 시작되나?
알렉산더 왕은 메타에서 직접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보고하며 새로운 '초지능' AI 연구소를 이끌게 됩니다. 저커버그는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원들을 직접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케일 AI는 구글, 오픈AI 등 여러 기업의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표시하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이 작업은 AI 개발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메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데이터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 셈입니다.20조 투자, 단순 쇼핑 아냐?
메타는 스케일 AI의 경영권은 인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반독점 규제 당국의 감시를 피하려는 전략을 보입니다. 하지만 거대한 투자 규모와 시장 영향력 때문에 정부의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스케일 AI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카타르 등 여러 국가 정부와 AI 기술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이번 인수가 스케일 AI의 기존 고객사들과의 관계나 국가 안보 관련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저커버그의 야심, AI 정상 가능할까?
저커버그는 2025년까지 메타 AI를 '최고의 개인용 AI'로 만들고 '완전한 범용 인공지능(AGI)'을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라마 4 성능 논란과 핵심 모델 출시 지연 등 메타의 AI 전략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와 핵심 인재 영입이 과연 메타를 AI 경쟁의 선두 주자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값비싼 시도에 그칠지 전 세계 IT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 우리가 사용하게 될 AI 기술의 발전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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