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뉴럴링크 정말 괜찮나?” 중국, 뇌에 칩 심어 3주 만에 게임 조작 성공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9:29
“뉴럴링크 정말 괜찮나?” 중국, 뇌에 칩 심어 3주 만에 게임 조작 성공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뇌 칩 이식 사지마비 환자 게임 조작 성공
  • 2 뉴럴링크 이어 세계 두 번째 침습형 BCI 임상
  • 3 2028년 상용화 목표, 기술 경쟁 심화 전망
중국이 사람의 뇌에 직접 칩을 심는 방식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침습형 BCI 임상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기술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학원(CAS) 산하 연구기관이 푸단대학교 부속 병원과 손잡고 진행한 임상시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한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자체 개발한 무선 BCI 시스템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짜 생각만으로 게임한다고?

13년 전 사고로 팔다리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된 이 환자는 놀랍게도 수술 후 2~3주의 짧은 적응 훈련만으로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체스까지 두는 모습은 BCI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결과입니다. 환자가 뇌 신호만으로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중국 기술, 뉴럴링크보다 좋다고?

연구를 진행한 중국과학원 뇌과학 지능기술 우수혁신센터(CEBSIT)는 자신들의 기술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뉴럴링크의 기술과 비교하며 여러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CEBSIT에 따르면, 자신들이 개발한 임플란트 칩은 지름 26mm, 두께 6mm 이하로 동전 크기보다 작습니다. 또한, 사용된 전극은 뉴럴링크의 것보다 단면적이 훨씬 작고 유연성은 100배 이상 높아 뇌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거부 반응도 낮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BCI 기술의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중국 당국은 이미 해당 기술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공식 허가한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2028년경 정식 승인을 받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환자가 로봇 팔을 이용해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 동작을 수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로봇 개나 지능형 로봇 같은 다양한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척수 손상 환자나 루게릭병 환자 등 신체 활동에 제약이 있는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이러한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적 문제나 안전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뇌에 칩 심는 기술, 찬성하시나요?

댓글 1

18일 전

머스크는가만이찌안치! ㅋㅋ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