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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식민지 되나" 정부, 아시아 2배 투자로 AI 독립 선언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4 10:53
"AI 기술 식민지 되나" 정부, 아시아 2배 투자로 AI 독립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정부, AI 기술 종속 막기 위해 대규모 투자 결정
  • 2 2026년까지 아태지역 평균 2배 이상 투자 목표
  • 3 국가 안보와 데이터 주권 확보 위한 '소버린 AI' 구축 목적
최근 한국 정부가 ‘소버린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나라들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돈을 쏟아부어, 우리나라만의 AI 기술을 갖추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소버린 AI’란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AI 기술의 주권을 우리가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나라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데이터와 안보를 우리 손으로 직접 지킬 수 있는 AI를 만들고 통제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전 세계가 AI 기술 전쟁을 벌이는 지금, 이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승부수입니다.

그래서 소버린 AI가 왜 중요한데?

최근 델 테크놀로지스와 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공공기관의 절반이 2년 안에 새로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AI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소버린 AI는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섭니다. 국가의 중요한 정보나 국민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키는 데이터 주권과 직결됩니다. 또한, 우리 문화와 상황에 맞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 지금은 뒤처졌지만 역전 노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현재 소버린 AI 도입률은 27%로, 아시아·태평양 평균인 33%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2026년까지 이 비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려 단숨에 역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닙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비용 문제입니다. 응답자의 50%가 비싼 도입 비용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여러 정부 부처가 각자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가 차원의 통합된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성공하려면 뭐가 제일 중요할까?

성공적인 소버린 AI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국내 기관의 53%는 ‘윤리와 투명성을 갖춘 AI’를 꼽았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믿고 쓸 수 없다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키우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가 협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국 소버린 AI는 국가 안보와 경제 혁신을 동시에 잡기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이번 투자가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IDC)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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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4시간 전

한국 화이팅!! 영원히 못 쫓아가기전에 지금이라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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