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독주 시대 끝?” 한국 시장 뒤흔든 구글 AI의 충격적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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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6 19:2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앱, 한국 시장서 신규 설치 급증하며 챗GPT 위협
- 2 제미나이, 영상 제작 기능으로 한 달 만에 30만 건 이상 설치
- 3 챗GPT 독주 체제에 균열, 국내 AI 앱 시장 경쟁 본격화
한동안 인공지능(AI) 앱 시장은 챗GPT의 독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무서운 기세로 사용자를 늘리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생성 AI ‘비오 3’를 탑재한 구글 제미나이 앱의 성장이 놀랍습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지난달 신규 설치 건수는 무려 33만 8957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두 달 전인 4월(약 7만 건)과 비교하면 4배 이상 폭증한 수치입니다.
단숨에 챗GPT에 이어 신규 설치 2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챗GPT의 아성을 무너뜨릴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래서 구글 AI가 뭔데?
구글이 내세운 대표 주자는 제미나이와 노트북LM입니다. 제미나이에 탑재된 ‘비오 3’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영화 예고편 수준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AI입니다. 사용자가 머릿속으로 상상한 장면을 글로 쓰기만 하면 AI가 감독이 되어 영상으로 구현해주는 셈입니다. 노트북LM은 개인용 AI 연구 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올린 문서나 자료를 스스로 학습하고 내용을 요약, 분석해 줍니다. 심지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팟캐스트 대본을 만들어주기까지 해 복잡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해야 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인기입니다.얼마나 대단하길래 난리야?
제미나이의 약진으로 기존 강자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온 국내 AI 스타트업 뤼튼(21만 건),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15만 건) 등도 지난달 신규 설치 건수에서 제미나이에 밀렸습니다. 물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기준으로는 챗GPT가 114만 명으로 여전히 압도적 1위입니다. 하지만 제미나이의 폭발적인 신규 유입 속도를 고려하면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노트북LM까지 4만 3천 건이 넘는 신규 설치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처음 등장해 구글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바뀔까?
전문가들은 챗GPT가 독주하던 시대가 끝나고 본격적인 AI 앱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고 분석합니다. 구글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용자들은 더 혁신적이고 다양한 AI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AI 시장은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들이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결국 누가 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인간의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돕는지가 생존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앱 이름 | 주요 기능 | 특징 |
---|---|---|
챗GPT | 텍스트 생성, 번역, 요약 |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다양한 활용 분야 |
제미나이 (비오 3 탑재) | 동영상 생성, 텍스트 생성 | 뛰어난 동영상 생성 기능, 구글 서비스 연동 |
뤼튼 | AI 글쓰기, 챗봇 | 특정 분야 콘텐츠 생성에 특화 |
퍼플렉시티 | AI 기반 검색, 챗봇 | 검색 엔진과 AI 챗봇 결합, 최신 정보 제공 |
노트북LM | 문서 요약, 분석, 팟캐스트 생성 | 문서 기반 학습, 팟캐스트 생성 기능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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