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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오픈AI가 찜한 LG의 AI 로봇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6 17:15

기사 3줄 요약

1 LG가 투자한 로보티즈, 인간 노동 대체할 ‘AI 노동자’ 공개
2 챗GPT 만든 오픈AI에 공급 협의, 세계적 기술력 입증
3 피지컬 AI 시대 개막, 노동 시장 지각 변동 예고

LG전자가 2대 주주로 있는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AI 노동자’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제품을 공급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로보티즈의 김병수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넘어 ‘AI 노동자’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AI가 물리적 세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의 몸을 빌려 실제 노동을 수행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그럼 AI 노동자가 대체 뭔데?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실제 움직이는 기계에 탑재되는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로보티즈가 이번에 공개한 ‘AI 워커’는 바로 이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간형 로봇입니다. AI 워커는 숙련된 노동자의 행동을 카메라로 보고 그대로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거나 물류센터에서 상자를 옮기는 등 사람이 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습니다. 로보티즈는 이 로봇 외에도 자율주행 배송 로봇 ‘개미’ 등 다양한 AI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이걸 왜 사는 거야?

로보티즈는 최근 개발한 AI 워커를 오픈AI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고의 AI 기업인 오픈AI가 로보티즈의 기술력을 인정한 셈입니다. 이는 국산 로봇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오픈AI와의 협력은 로보티즈에게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더 큰 사업 기회를 잡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국내 로봇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는데?

최근 계속되는 전쟁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 세계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AI 노동자는 이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 노동자의 등장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기계와 IT 기술의 결합이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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