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위 돈 쏟아붓겠다” AI 3대 강국 향한 새 장관의 야심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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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7:24

기사 3줄 요약
- 1 배경훈, 신임 과기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
- 2 AI 3대 강국 도약 선언, 4대 핵심 정책 발표
- 3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인재 양성에 조 단위 투자 예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취임한 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밝힌 야심 찬 포부입니다.
배 장관은 취임식에서 AI 강국 실현을 위한 4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 국가 경쟁력이 AI에 달렸다는 절박함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한다는 거야?
첫째, AI 생태계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합니다.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우리 기술로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할 AI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ChatGPT와 같은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지입니다. 둘째, 위축된 연구개발(R&D) 생태계를 되살립니다. 그동안 성과 위주로 흘러가며 위축되었던 기초 연구, 즉 ‘풀뿌리 연구’를 복원하고 투자를 대폭 확대합니다. 또한 연구자들의 발목을 잡던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히 걷어낼 예정입니다. 셋째,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공격적으로 키워냅니다. ‘AI 중심 대학’을 설립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 과학기술인과 현장 연구원들의 처우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듣기엔 좋은데, 진짜 실현 가능할까?
물론 계획은 거창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과 재원입니다. 정부는 AI 인프라 확충과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등에 조 단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닙니다. 과기부는 장관 취임 당일, AI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24억 원 규모의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곧바로 공고했습니다. 작지만 구체적인 첫발을 내디디며 정책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셈입니다. 또한 기존의 단순 반복 작업만 가능했던 로봇 기술을 넘어,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AI 로봇 기술 개발 등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R&D 과제들도 함께 발표했습니다.그래서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지는데?
이 모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더 편리한 공공 서비스가 늘어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도 많아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이 새로운 산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AI를 둘러싼 전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진정한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배경훈 장관의 첫걸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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