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끝났다더니…” 10시간 코딩 혈투 끝에 OpenAI 꺾은 인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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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9 05:33

기사 3줄 요약
- 1 10시간 코딩 대결서 인간이 OpenAI의 AI 모델 격파
- 2 폴란드 프로그래머, 9.5% 점수 차로 아슬아슬하게 우승
- 3 AI 시대, 인간의 끈기와 창의력 가치 재조명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코딩 대회에서 상식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가 AI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폴란드의 한 인간 프로그래머가 10시간의 혈투 끝에 OpenAI가 만든 AI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 사건은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 속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여전히 중요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승리는 AI 시대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대회였는데?
대회 이름은 'AtCoder 월드 투어 파이널 2025'입니다. 전 세계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 12명만 초청받는 최고 권위의 대회입니다. 참가자들은 10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하나의 복잡한 코딩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정답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 누가 더 효율적인 해결책을 내놓는지가 관건입니다. 공정한 대결을 위해 인간과 AI 모두 똑같은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AI는 OpenAI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모델이었습니다.인간 승리의 의미는 뭘까?
이번 승리는 19세기 미국 전설 속 인물 '존 헨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는 증기 해머와 대결해 이겼지만, 결국 지쳐서 쓰러졌습니다. 이번에 승리한 프로그래머 프셰미스와프 데비악 역시 "완전히 지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종 점수에서 약 9.5% 차이로 OpenAI의 AI를 앞섰습니다. 그의 승리는 AI의 발전 속에서 인간의 끈기와 창의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역시 "인류는 (일단) 승리했다"며 이 승리가 영원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앞으로 코딩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실제로 AI의 코딩 실력은 무섭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AI의 코딩 문제 해결 능력은 1년 만에 4.4%에서 71.7%로 급증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개발자가 코딩할 때 AI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번 승리는 AI를 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단순 반복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미래가 그려집니다. 인간과 AI의 협업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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