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챗GPT는 여기서 나온다” 900억 원 쏜 AI 전문 투자사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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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23:48

기사 3줄 요약
- 1 뉴욕 투자사 베터웍스, AI 스타트업 펀드 900억 원 조성
- 2 허깅페이스 키운 경험으로 유망 AI 에이전트·앱 발굴 목표
- 3 제2의 챗GPT 탄생 기대감 속 AI 투자 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미국 뉴욕의 한 벤처 투자사가 초기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무려 900억 원(6,60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모았습니다. 바로 ‘베터웍스’라는 회사입니다.
이곳은 과거 ‘텀블러’나 ‘킥스타터’ 같은 유명 서비스를 초기에 발굴해 성공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허깅페이스’라는 거물급 기업을 키워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터웍스는 이번에 모은 자금으로 AI 기술의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 약 75곳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굵직한 성공 경험을 가진 투자사가 대규모 자금을 AI에 쏟아붓는다는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투자하는데?
베터웍스는 이번 투자에서 세 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로 ‘AI 에이전트’, ‘네이티브 AI 인터페이스’, 그리고 ‘AI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쉽게 말해, 복잡한 프로그램을 사람 대신 다뤄주는 똑똑한 AI 비서 기술이나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에 주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론적인 연구보다는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미 베터웍스는 37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한 회사당 평균 6억 5천만 원(50만 달러)을 투자했습니다.그냥 돈만 주는 게 아니라고?
베터웍스는 단순히 돈만 투자하는 곳이 아닙니다. ‘베터웍스 캠프’라는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13주 동안 뉴욕에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자금 지원은 물론, 제품 개발과 사업 전략,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베테랑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돕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허깅페이스 같은 성공 사례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펀드를 통해서도 캠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새로운 AI 스타들을 키워낼 예정입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AI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건이라고 평가합니다. 최근 자금 조달 환경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터웍스가 목표액을 넘는 자금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AI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여전히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베터웍스의 투자를 발판으로, 챗GPT를 넘어설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Bet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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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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