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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없이 더빙 끝?” NC 바르코, 게임 제작 판도 뒤집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2 15:25
“성우 없이 더빙 끝?” NC 바르코, 게임 제작 판도 뒤집나

기사 3줄 요약

  • 1 NC AI 바르코 음성 공모전 수상작 발표
  • 2 성우 녹음 없이 고품질 캐릭터 보이스 구현
  • 3 게임 넘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확장
게임을 개발하거나 영상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목소리’입니다. 전문 성우를 섭외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고, 녹음 스케줄을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AI가 성우를 대신해 감정 연기까지 해내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성우 없이도 완벽한 연기가 가능하다

NC AI가 최근 ‘바르코 보이스(VARCO Voice)’를 활용한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무려 80여 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딱 맞는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 기술입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기쁨이나 분노 같은 미세한 감정선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녹음 장비나 성우 섭외 과정 없이도 고품질의 캐릭터 더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창작자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제출된 5분 이상의 게임 시연 영상을 바탕으로 활용도와 독창성을 평가해 최종 4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전쟁터의 긴박함, AI가 살려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팀 ‘개발바닥’의 ‘ISR Operator’라는 작품이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은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인데, 바르코 보이스를 아주 영리하게 활용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전달되는 음성 지시를 AI로 생성해, 마치 실제 전쟁터에 있는 듯한 긴박함을 생생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팀 ‘비스카’의 ‘역시 내 여자친구를 등에 업고 빌딩을 건너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다’가 가져갔습니다. 제목부터 독특한 이 게임을 포함해 우수상을 받은 작품들 모두 AI 음성을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대상 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작 일부는 실제 게임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AI 보이스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상용화 게임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게임을 넘어 콘텐츠 시장 전체로

NC AI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바르코 보이스가 게임 제작의 효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NC AI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기술을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가상 인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번역 AI 서비스인 ‘바르코 트랜스레이션’과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어로 만든 게임을 순식간에 다국어 더빙 버전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제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도 비용 걱정 없이 자신만의 대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데 있어 기술 장벽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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