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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생활 훔쳐본다?” 구글 AI, 지메일·사진첩 연동 시작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3 01:32
“내 사생활 훔쳐본다?” 구글 AI, 지메일·사진첩 연동 시작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지메일·사진 연동해 개인 맞춤형 답변 제공 시작
  • 2 사용자가 직접 켜는 옵트인 방식이며 데이터 보안 철저함
  • 3 여행·쇼핑 등 일상 속 개인 비서로 활용 가능해질 전망
혹시 여행 계획을 짤 때마다 예약 메일 찾고 맛집 검색하느라 머리가 지끈거린 적 있지 않아? 이제 인공지능이 내 메일함과 사진첩을 뒤져서 알아서 척척 계획을 짜주는 시대가 왔어. 구글이 야심 차게 내놓은 새로운 기능이 바로 그 주인공이야. 상상만 했던 개인 비서가 현실이 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어.

내 속마음까지 읽는 AI 비서 등장?

구글은 최근 ‘AI 모드’에 개인화 지능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어. 이게 무슨 말이냐면, AI가 사용자의 지메일(Gmail)과 구글 포토에 접속해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이야. 단순히 인터넷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답변을 주는 거지. 예를 들어 가족 여행을 간다고 쳐보자. AI에게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여행 코스 짜줘”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AI가 내 지메일에 있는 호텔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구글 포토에 저장된 지난 여행 사진들을 분석해. 우리 가족이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이 많다면 ‘오래된 아이스크림 가게’를 코스에 넣어주는 식이야. 구글의 제품 부사장인 로비 스타인에 따르면,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서 취향을 파악한다고 해. 쇼핑할 때도 마찬가지야. 내가 3월에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면, AI가 그곳 날씨에 맞는 코트를 추천해 줘. 마치 나를 1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행동하는 셈이지.

“내 정보 털리면 어떡해?” 보안은 철저할까

하지만 “내 사생활을 AI가 다 본다고?” 하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야. 구글도 이런 우려를 의식해서인지 보안에 엄청난 공을 들였어. 가장 중요한 건 이 기능이 ‘옵트인(Opt-in)’ 방식이라는 점이야. 즉, 내가 쓰겠다고 동의하고 직접 설정을 켜지 않으면 AI는 절대 내 정보를 볼 수 없어. 구글 발표에 따르면, 사용자의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철저하게 보호된다고 해. 또한 AI 모델이 내 메일이나 사진을 직접 학습 데이터로 쓰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어. AI는 내가 입력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만들기 위해서만 정보를 잠깐 참고할 뿐이야. 언제든지 이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어서 통제권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어. 편리함도 좋지만 내 정보가 새어 나가는 건 끔찍하잖아. 구글은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인 ‘제미나이 3’ 모델을 적용해서 해킹이나 데이터 오용을 막겠다고 약속했어.

앞으로 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

이 기능은 현재 미국에서 구글 AI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됐어. 앞으로 전 세계로 확대되면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질지 몰라.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할 때나 아이 방을 꾸밀 때도 AI가 내 추억을 참고해서 아이디어를 주게 될 거야. 물론 편리함 뒤에는 항상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니기 마련이야. 하지만 구글이 쥐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났을 때 생기는 시너지는 무시할 수 없어. 과연 우리는 이 똑똑한 비서에게 어디까지 내 삶을 보여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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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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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의 지메일·사진 연동, 편리함 vs 사생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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