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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 쓰자?” 크리스 프랫 충격 제안, 결국 무산된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6 05:33
“AI 배우 쓰자?” 크리스 프랫 충격 제안, 결국 무산된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크리스 프랫 신작서 AI 배우 제안
  • 2 제작진 반대로 레베카 퍼거슨 낙점
  • 3 인간의 AI 연기가 더 압도적 호평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인공지능(AI)이 배우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주연 배우가 "AI를 캐스팅하자"고 먼저 제안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 크리스 프랫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자신의 신작 영화 '머시(Mercy)'의 초기 기획 단계에서 꽤나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극 중 AI 판사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는 과정에서 실제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배우를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안은 제작진에 의해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과연 촬영장 뒷이야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요.

진짜 AI를 쓰면 어때

영화 '머시'는 아내 살해 누명을 쓴 형사가 AI 판사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SF 스릴러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감정 없는 냉혹한 판결을 내리는 'AI 판사' 캐릭터입니다. 크리스 프랫은 이 역할의 특성을 고려해 굳이 사람이 연기할 필요가 있냐는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그는 "판사가 진짜 AI니까, 우리도 AI 배우를 만들어서 쓰면 되지 않을까?"라고 제작진에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냉담했습니다. 제작진은 "아니, 그건 별로인 것 같다"며 즉각 난색을 보였다고 합니다. 크리스 프랫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자신의 아이디어가 좋지 않았음을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에게 이 역할을 맡기자는 엉뚱한 제안도 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이 모든 아이디어는 '협업 과정에서 나온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로 남으며 폐기되었습니다. 제작진은 기술보다는 '연기력'을 택하는 정공법을 선택했습니다.

인간이 더 AI 같다니

AI 배우 대신 최종적으로 낙점된 인물은 영화 '듄'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레베카 퍼거슨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프랫은 레베카 퍼거슨의 캐스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프랫은 "그녀는 정말 놀랍다. 얼굴이 너무나 완벽하게 대칭을 이뤄서 마치 진짜 AI처럼 보일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인간 배우가 연기했기에 캐릭터의 깊이가 더해졌다는 사실입니다. 극 중 AI 판사는 처음에는 기계처럼 차갑게 굴지만, 점차 주인공과 상호작용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프랫과 퍼거슨은 리허설 과정에서 이 'AI의 인간화'에 대해 깊이 논의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삭제되거나 대체될 것을 두려워하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역설적으로 '감정'이 싹튼다는 설정입니다. 만약 실제 AI 기술로 캐릭터를 구현했다면, 이런 섬세한 심리 변화나 배우 간의 호흡에서 오는 긴장감을 만들어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번 해프닝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예술의 영역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화 '머시'는 북미에서 1월 개봉 후, 한국에서는 오는 2월 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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