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리다 정전된다?” 전력망 붕괴 경고에 미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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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9 22:32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AI 전략, 낡은 전력망에 발목 잡혀
- 2 데이터센터 급증해도 전기 공급 속도 한계
- 3 반도체보다 전력 인프라 구축이 안보 핵심
미국이 야심 차게 추진하던 인공지능(AI) 전략에 뜻밖의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AI라고 하면 최첨단 반도체 칩이나 복잡한 알고리즘 기술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연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진짜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고 합니다. 바로 AI를 돌릴 ‘전기’를 실어 나르는 ‘전력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칩 있어도 전기 없으면 무용지물
글로벌 파이낸스 미디어 그룹(GFM)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이제 ‘누가 더 좋은 전력망을 가졌느냐’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카(AI 반도체)가 있어도, 달릴 수 있는 도로(전력망)가 꽉 막혀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현재 AI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는 빛의 속도처럼 빠른데,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이나 배전 시설을 짓는 속도는 거북이처럼 느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하나가 먹어 치우는 전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싶어도, 전력을 끌어올 전선이 없어서 짓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 시스템이나 정보 분석에도 AI가 필수적인데, 전력 부족으로 이 시스템들이 멈출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짓는 데만 수년 걸리는 전력망, AI 속도 못 따라가
문제의 핵심은 ‘속도 차이’에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뚝딱하고 몇 달 만에 지을 수 있지만, 고압 송전선로를 깔고 변전소를 짓는 일은 땅을 파고 허가를 받는 과정 때문에 수년이 걸립니다. 이러한 ‘시간의 불일치’가 결국 미국의 AI 패권 전략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에너지를 단순한 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가 관리해야 할 핵심 전략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발전소를 더 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만들어진 전기를 필요한 곳까지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전력 고속도로’를 뚫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강국이지만,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내는 송전망 확충이 늦어져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한국도 남 일 아니다, 인프라가 곧 국력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와 AI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좁은 국토와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산업이 커질수록 전력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때 전력망이 받쳐주지 못하면 힘들게 쌓아 올린 AI 경쟁력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미래의 AI 전쟁은 기술력 싸움을 넘어, 얼마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갖췄느냐 하는 ‘기초체력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전력망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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