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터지나?” 엔비디아 1000억 달러 투자 돌연 중단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1 10:38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오픈AI 투자 전면 보류
- 2 매출 부풀리기 의혹 순환 거래 논란
- 3 독과점 규제 우려로 규모 대폭 축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두 공룡기업, 엔비디아와 오픈AI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균열이 감지되었습니다.
무려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0조 원에 달하던 초대형 투자 계획이 전면 보류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AI 동맹'이 흔들리면서 시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AI 산업에 진짜 위기가 찾아온 것은 아닌지, '거품론'에 대한 공포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140조 원 투자가 없던 일로?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당초 거론되던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는 현재 '일시 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거대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으려 했지만, 구체적인 계약 단계에서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현재는 기존 계획을 백지화하고, 수백억 달러 규모의 단순 지분 투자로 방향을 틀어 다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규모에서 대폭 축소된 것으로, 사실상 엔비디아가 한 발 뒤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서로 돈 주고받기, '순환 거래'의 함정
이번 투자 보류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순환 거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때문입니다. 순환 거래란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금을 주면, 오픈AI가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사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면 두 회사 모두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외부 매출 없이 내부에서 돈만 도는 구조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이 기업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거품'을 만들 수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이 거품이 꺼지면 과거 '닷컴 버블' 때처럼 수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입니다. 결국 "실체 없는 숫자 놀음 아니냐"는 시장의 의심을 해소하지 못한 것이 이번 협상 결렬의 핵심 이유입니다.규제 당국의 서슬 퍼런 칼날
여기에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엔비디아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이미 AI 반도체 시장을 90% 가까이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오픈AI와 결탁할 경우,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해진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법무부(DOJ)를 비롯한 각국 정부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끼리끼리' 문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칫 무리하게 투자를 강행했다가는 막대한 벌금이나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사태는 무조건적인 투자보다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AI 업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앞으로 두 회사의 협상이 어떻게 결론 날지, AI 시장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엔비디아-오픈AI 투자 중단, AI 거품 터지는 신호다?
거품 신호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일시적 조정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