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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록펠러?” 머스크, 테슬라·xAI 합병해 ‘제국’ 짓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2 01:32
“제2의 록펠러?” 머스크, 테슬라·xAI 합병해 ‘제국’ 짓나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테슬라·xAI·스페이스X 합병 추진
  • 2 자산 8천억 달러, 록펠러급 '개인 제국' 등장
  • 3 독점 규제와 여론이 합병의 최대 변수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이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전 세계 경제계가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만드는 테슬라, 우주를 누비는 스페이스X, 그리고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xAI까지. 이 거대 기업들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핵심 기업들을 통합해 전례 없는 ‘슈퍼 기업’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과거 록펠러의 재림인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데이비드 요피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의 행보는 과거 미국의 ‘금도금 시대’를 호령했던 록펠러나 J.P. 모건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철도와 석유 산업을 독점하며 막강한 부와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머스크의 현재 순자산은 약 8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는 과거 록펠러의 재산 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30년 전 제너럴 일렉트릭(GE)을 이끌었던 잭 웰치 회장과도 비교되지만, 머스크는 단순한 경영자를 넘어 기업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미 트위터(X)를 인수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국 내외 선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과거 재벌들이 규제가 없는 틈을 타 몸집을 불렸던 것처럼, 머스크 또한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을 노려 자신만의 ‘개인 제국’을 완성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통합 제국의 기업 가치는 무려 21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지금 합치려 할까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복합기업 할인’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기술적 시너지로 정면 돌파하려 한다고 봅니다. 보통 여러 사업을 문어발식으로 하는 기업은 전문성이 떨어져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 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머스크의 전략은 다릅니다. 우주 위성(스타링크)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터를 xAI의 인공지능이 분석하며, 이를 테슬라의 자율주행차와 로봇에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을 위한 법인이 네바다주에 설립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적자가 심한 xAI를 자금력이 풍부한 테슬라나 스페이스X와 합쳐 안정적으로 자금을 수혈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머스크의 모든 혁신 사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등장하는 셈입니다.

넘어야 할 거대한 산

하지만 이 거대한 합병이 순탄하게만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규제’와 ‘여론’입니다. 한 명의 개인이 우주, 에너지, AI, 언론까지 모두 장악하는 것에 대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록펠러 제국도 결국 독점 금지법에 의해 해체되었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힘이 커질수록 정부의 견제 또한 심해질 수 있습니다. AI 윤리 문제나 시장 독점 논란이 불거지면 합병 승인이 거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연 머스크는 21세기판 록펠러가 되어 새로운 제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거대한 규제의 파도 앞에 무릎 꿇게 될까요. 전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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