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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해고가 AI 탓?” 기업들의 '뻔한 거짓말' 들통났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2 07:32
“당신 해고가 AI 탓?” 기업들의 '뻔한 거짓말' 들통났다

기사 3줄 요약

  • 1 2025년 5만 명 해고, 원인은 AI?
  • 2 기술 미비해도 'AI 세탁'으로 포장
  • 3 경영 실패 가리려 기술 핑계 악용
최근 대규모 해고 소식이 들려오면 기업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전부 사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들이 자신의 경영 실패를 감추기 위해 AI를 핑계로 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른바 'AI 세탁'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우리는 기업들의 말만 믿고 기술의 발전이 내 일자리를 뺏는다고 오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AI 핑계로 경영 실패 숨기기

2025년 한 해 동안 5만 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마존과 핀터레스트 같은 거대 기업들도 AI를 해고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레스터(Forrester)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고를 발표한 기업 상당수가 해당 업무를 대체할 AI 기술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기업들은 단지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미래를 위한 투자처럼 보이게 하려고 'AI 도입'이라는 그럴듯한 포장지를 씌운 셈입니다.

투자자 꼬드기는 달콤한 거짓말

기업이 AI를 해고 사유로 내세우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투자자들의 반응 때문입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AI로 인한 해고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메시지로 들립니다. 기업이 미래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경영진이 사람을 너무 많이 뽑았다고 인정하면 무능해 보입니다. 회사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보다 AI 핑계를 대는 편이 주가 방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진짜 AI 해고는 따로 있다

물론 AI가 업무 효율을 높여 일자리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막연한 예측이 아닌 실제 성과가 나올 때 일어납니다. MIT 슬론 연구에 따르면 AI는 일자리를 완전히 없애기보다 업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영상의학과 의사가 AI의 도움을 받아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좋은 예시입니다. 결국 현재 벌어지는 대규모 해고의 대부분은 기술적 요인이 아닙니다. 팬데믹 시절의 과도한 채용과 경기 침체를 해결하려는 기업의 계산된 행동일 뿐입니다. 우리는 기업의 'AI 세탁'과 진짜 기술 변화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기술은 죄가 없는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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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핑계 대량해고, 기업의 전략인가 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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