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반값 짝퉁?” AI가 15분 만에 삭제.. 업자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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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09:37
기사 3줄 요약
- 1 마크비전 AI 짝퉁 1135만 건 제재
- 2 딥페이크 사칭 범죄 460% 폭증
- 3 사기 사이트 15분 만에 90% 차단
내가 산 명품이 알고 보니 가짜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최근 인공지능(AI)이 이런 ‘짝퉁’ 상품을 잡아내는 해결사로 등판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보호 기업 마크비전이 작년 한 해 동안 AI 기술로 잡아낸 위조 상품과 불법 콘텐츠가 무려 1135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적발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지키는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짝퉁 시장 2배 폭증.. AI가 잡는다
마크비전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 상품과 그레이마켓 제재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레이마켓은 브랜드가 허가하지 않은 루트로 물건을 싸게 파는 시장을 말합니다. 정품일 수는 있지만 유통 경로가 불투명해 문제가 됩니다. 위조 상품 제재 건수는 약 236만 건으로 1년 만에 101.6%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패션과 액세서리 분야가 전체의 5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뷰티 제품도 14.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레이마켓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제재 건수가 66만 건을 넘어섰고 이 또한 전년 대비 11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짝퉁을 파는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나 사장인데..” 딥페이크 사칭도 15분 컷
단순히 물건만 베끼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브랜드나 기업 대표를 사칭하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마크비전 데이터에 따르면 사칭 차단 건수는 약 1만 9000건으로 전년 대비 460%나 폭증했습니다. 사기꾼들이 AI 기술을 이용해 진짜 같은 가짜 영상을 만들어 소비자를 속이려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방어하는 쪽의 기술도 만만치 않습니다. 마크비전의 AI 시스템은 사칭 사이트나 피싱 시도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데 평균 15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실제 삭제 성공률도 90%에 달해 사기꾼들이 발을 붙이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웹툰부터 영상까지.. 콘텐츠도 지킨다
물건뿐만 아니라 우리가 즐겨 보는 웹툰이나 영상 같은 콘텐츠 분야에서도 불법 복제가 기승을 부립니다. 지난해 마크비전은 약 830만 건의 불법 콘텐츠를 제재했습니다. 제재 성공률은 93%로 매우 높습니다. 이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식재산권(IP)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교묘해지는 위협 속에서 브랜드 보호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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