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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조 원 쏟는다” 구글의 AI 도박, 주가 흔들리는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15:03
“270조 원 쏟는다” 구글의 AI 도박, 주가 흔들리는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설비투자 270조 원으로 2배 확대
  • 2 시장 예상 넘는 지출에 주가 일시 급락
  • 3 클라우드 매출 48% 급증하며 실적 견인
지금 이 흐름을 놓치면, 3년 후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2위 기업인 구글이 AI 전쟁 승리를 위해 그야말로 '돈 보따리'를 풀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올해 인공지능(AI) 설비 투자에만 최대 270조 원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1년 예산의 40%가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이 결정에 주식 시장은 환호 대신 '공포'를 느꼈습니다. 도대체 구글은 왜 이런 무모해 보이는 도박을 감행하는 것일까요?

상상 초월하는 돈 전쟁

구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설비투자(CAPEX) 금액을 최대 1850억 달러(약 270조 원)로 잡았습니다. 이는 작년 투자액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75조 원보다 무려 95조 원이나 더 많습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이번 결정이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AI 기술인 '딥마인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짓고, 자체 AI 반도체 칩을 확보하는 데 이 돈을 집중적으로 쓸 예정입니다. 피차이 CEO의 발언에 따르면, 지금 투자를 늘려도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즉, AI를 쓰겠다는 기업과 사람이 넘쳐나니 물 들어올 때 노를 확실히 저어보겠다는 전략입니다.

투자자들은 왜 겁을 먹었나

하지만 구글의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폭락했습니다. 보통 투자를 늘리면 회사가 성장한다고 좋아해야 하는데, 반응이 차가웠던 이유는 'AI 거품론' 때문입니다.
구분주요 내용
투자 규모최대 1850억 달러 (약 270조 원)
시장 반응시간외 주가 일시 7% 급락
우려 요인수익성 불확실 및 과도한 지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도 AI 투자를 늘리겠다고 했다가 주가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돈은 엄청나게 쓰는데, 그만큼 돈을 벌어올 수 있어?"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입니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까 봐 걱정하는 심리입니다. 특히 AI 기술 개발에는 돈이 많이 들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현금 수익으로 연결되는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이 270조 원이라는 거금을 쓰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 충격은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돈은 확실히 벌고 있다

다행히 구글의 기초 체력은 아주 튼튼한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우려 속에서도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약 16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8%나 늘었습니다. 순이익도 50조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클라우드 사업입니다. AI 붐을 타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48%나 급증했습니다. 챗GPT 같은 경쟁 서비스가 나와도 구글의 핵심인 '검색 광고' 매출은 여전히 17% 성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필립 쉰들러 최고 사업책임자의 설명에 따르면, AI가 오히려 사용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 광고 수익을 높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AI 때문에 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AI 덕분에 돈을 더 벌고 있는 셈입니다. 구글은 이제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70조 원이라는 막대한 베팅이 AI 시대를 지배하는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승자의 저주'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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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270조 원 AI 투자, 미래 승부수일까 무모한 도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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