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위기?” 앤트로픽 공습에 코파일럿 무료화 압박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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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1 05:12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공습에 MS 주가와 등급 하락
- 2 경쟁 밀려 코파일럿 무료화 압박 심화
- 3 악재에도 월가는 여전히 매수 의견 유지
AI 시대의 영원한 승자일 것 같았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경쟁사 앤트로픽이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앤트로픽의 등장, MS의 독주 막나
최근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워크’라는 강력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MS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MS의 핵심 무기인 ‘코파일럿’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MS에 대한 투자 의견을 잇달아 낮추는 충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 되어 두 차례나 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국의 투자 리서치 업체인 멜리우스 리서치는 MS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코파일럿의 애매해진 수익성 때문입니다.“돈 받고 팔지 마라” 굴욕적인 경고
전문가들은 MS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유료였던 코파일럿을 무료로 풀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앤트로픽의 서비스와 경쟁하려면 가격 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코파일럿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면 MS의 수익성은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돈이 잘 벌리는 사업 부문에서 마진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멜리우스 리서치에 따르면 코파일럿이 무료로 제공될 경우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MS 입장에서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막대한 인프라 비용도 큰 문제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의 자원을 엄청나게 잡아먹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도 악영향을 줍니다.주가 하락에도 여전한 ‘매수’ 의견
이러한 우려 탓에 MS의 주가는 작년 10월 고점 대비 24% 이상 하락하며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MS의 하락 폭은 뼈아픕니다. 하지만 시장이 MS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여전히 애널리스트의 96%는 MS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 주가는 600달러 선으로 현재 주가보다 약 50%나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위기는 일시적일 뿐 MS의 저력은 여전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결국 MS가 이 위기를 뚫고 AI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응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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