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OpenAI 쓰지마” MS의 배신? 챗GPT 대신 선택한 AI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19:41
“OpenAI 쓰지마” MS의 배신? 챗GPT 대신 선택한 AI

기사 3줄 요약

  • 1 MS, 코딩 프로그램서 OpenAI 대신 앤트로픽 AI 우선 적용
  • 2 내부 테스트 결과, 코딩 성능에서 앤트로픽 AI가 우세
  • 3 AI 업계 동맹 균열, 기술 패권 경쟁 본격화 신호탄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자신들이 막대한 돈을 투자한 OpenAI의 AI 모델 대신,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AI를 주력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는 AI 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만한 소식입니다. 마치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대신 다른 운영체제를 쓰겠다고 발표한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뀐다는 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코딩 프로그램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개발 작업에 가장 적합한 AI를 자동으로 골라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에게는 OpenAI의 최신 모델인 'GPT-5'가 아닌, 앤트로픽의 '클로드 4' 모델을 우선적으로 연결해 준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자사 핵심 서비스에서 OpenAI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MS는 왜 갑자기 OpenAI를 외면할까?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성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부문 책임자는 지난 6월, 내부 이메일을 보내 개발자들에게 앤트로픽의 '클로드 4' 모델 사용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진행한 여러 테스트 결과, 코딩과 개발 관련 작업에서 앤트로픽의 AI가 OpenAI의 모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른 MS 오피스 제품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전쟁, 이제 진짜 시작인가?

이번 결정은 AI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동맹에 균열이 생기면서,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도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AI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는 무한 경쟁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입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 AI 시대의 최종 승자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MS의 OpenAI 배제, 전략적 선택인가 배신인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