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달러에 AI 기술 판다?” 빅테크, 미국 국방부 홀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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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6 23:41
기사 3줄 요약
- 1 세일즈포스, 국방 AI 사업부 '미션포스' 신설
- 2 OpenAI, 구글 등 빅테크 국방 산업 진출 가속화
- 3 AI 기술로 군 인사, 물류, 의사결정 현대화 목표
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국가 안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미션포스’라는 새로운 사업 부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군대의 인사 관리, 물류 보급,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일즈포스가 뭘 하겠다는 건데?
미션포스는 2023년 세일즈포스에 합류한 켄달 콜린스가 이끌게 됩니다. 그는 현재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이자 마크 베니오프 CEO의 비서실장입니다. 콜린스는 발표 자료에서 “민간 부문의 최고의 AI, 클라우드 기술을 국방 분야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군인들과 지원 기관들이 더 똑똑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세일즈포스는 이전부터 미군 육해공군을 포함한 여러 정부 기관과 계약을 맺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국방 사업에 훨씬 더 집중하겠다는 공식적인 선언인 셈입니다.다른 회사들도 다 뛰어들고 있다며?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정부를 위한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OpenAI는 올해 1월 미 정부 기관을 위한 ChatGPT를 출시했고, 8월에는 연방 기관에 단돈 1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다른 기업들도 재빨리 동참했습니다. 앤트로픽은 AI 챗봇 ‘클로드’를 1달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역시 ‘정부용 제미나이’ 서비스를 첫해에 47센트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았습니다.AI가 군인이 되는 세상이 오는 걸까?
이처럼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국방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AI가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방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의지와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 확장 전략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기술이 전쟁의 방식을 바꾸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AI가 국방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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