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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소라2, 영상 뿐 만 아니라 소리도 만들어준다? 소름 돋는 기능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2 03:51
OpenAI 소라2, 영상 뿐 만 아니라 소리도 만들어준다? 소름 돋는 기능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소리와 함께 영상 만드는 AI 소라2 공개
  • 2 사용자를 영상에 합성하는 ‘카메오’ 기능 최초 도입
  • 3 딥페이크 악용 우려 속 강력한 안전장치 마련 발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분야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hatGPT’ 개발사 OpenAI가 소리와 대화까지 합성이 가능한 2세대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2(Sora 2)’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소라2에는 사용자가 AI가 만든 영상에 자기 자신을 직접 등장시킬 수 있는 ‘카메오(cameos)’ 기능이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AI 영상 기술의 ‘GPT-3.5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받을 만큼 획기적인 발전입니다.

진짜 내가 영상에 들어간다고?

소라2의 가장 놀라운 기능은 단연 ‘카메오’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목소리를 한 번만 등록하면, AI가 어떤 영상이든 그 안에 사용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합성해 줍니다. OpenAI는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앱도 iOS용으로 함께 출시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대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지만, 곧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제 누구나 자신이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이전 AI 영상이랑 뭐가 다른데?

소라2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냅니다. OpenAI에 따르면, 기존 AI 영상 모델들이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어색한 움직임을 보였다면, 소라2는 올림픽 체조 선수의 복잡한 동작까지 실제처럼 구현합니다. 예를 들어 농구 선수가 슛을 놓치면, 공이 림을 맞고 자연스럽게 튕겨 나가는 장면을 정확히 만들어냅니다. 또한, 구글의 ‘비오3(Veo 3)’처럼 영상에 맞춰 배경음, 효과음, 대화까지 정교하게 생성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여러 장면에 걸쳐 일관된 스타일과 이야기를 유지하는 능력도 크게 향상되어, 이제는 정말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딥페이크 범죄는 어떡하지?

물론 그림자도 있습니다. AI가 만든 가짜 영상인 딥페이크 기술이 따돌림이나 사기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OpenAI는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생성량을 제한하고, 카메오 기능 사용에 엄격한 허가 절차를 두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카메오가 사용된 모든 영상을 확인하고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시스템과 사람이 직접 부적절한 사용을 감시합니다. 소라2는 아직 최대 20초 길이의 영상만 만들 수 있고 해상도에 한계가 있지만, OpenAI는 이 기술이 현실 세계를 모방하는 ‘범용 시뮬레이터’로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기술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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