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앱 판도가 뒤집힌다” 빌 게이츠 딸이 만든 Z세대 AI 비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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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3 00:50

기사 3줄 요약
- 1 빌 게이츠 딸, Z세대 겨냥 AI 쇼핑앱 '피아' 출시
- 2 중고품까지 비교하며 '착한 소비' 가치 내세워
- 3 투명성과 가치 소비로 Z세대 마음 사로잡을지 주목
빌 게이츠의 딸 피비 게이츠가 Z세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쇼핑 비서 앱 '피아(Phia)'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단순한 쇼핑 앱을 넘어 '가치 소비'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피비 게이츠는 스탠퍼드 대학교 동문이자 기후 활동가인 소피아 키아니와 함께 이 회사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래서 이 앱, 뭐가 다른데?
피아는 AI 기술을 이용해 약 4만 개가 넘는 쇼핑 사이트의 상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줍니다. 가장 큰 특징은 새 제품뿐만 아니라 중고 제품까지 찾아준다는 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을 넘어,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Z세대가 쇼핑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신뢰, 개인화, 그리고 윤리적 선택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빌 게이츠 딸에 UN 자문위원까지? 창업자들 스펙이 대단하네
피아의 공동 창업자들의 이력은 매우 독특합니다. 피비 게이츠는 스탠퍼드에서 인간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여성의 재생산권과 성 평등을 위해 활동해 온 사회 운동가입니다. 소피아 키아니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주도 기후 비영리단체를 설립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미국 역사상 최연소 유엔 기후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배경은 피아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진정성을 더해줍니다.Z세대를 사로잡는 비결은 따로 있다던데?
피아는 Z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투명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웁니다. 상품을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의 기준을 공개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자들은 '더 번아웃'이라는 팟캐스트와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며 창업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진정성을 중시하는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장밋빛 미래만 있는 건 아니라고?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AI 추천 시스템이 특정 집단에 편향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제휴 링크를 주 수익 모델로 삼을 경우 추천의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피아의 성공은 이러한 기술적,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Z세대의 가치와 신뢰를 꾸준히 얻어 가는지에 달려있습니다. 피아가 쇼핑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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