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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있어야 쓴다고?” OpenAI 영상 AI, 미국 앱스토어 3위 등극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3 03:46
“초대장 있어야 쓴다고?” OpenAI 영상 AI, 미국 앱스토어 3위 등극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영상 AI 앱 소라, 출시 이틀 만에 미국 앱스토어 3위
  • 2 초대 전용임에도 불구하고 16만 건 이상 다운로드 기록
  • 3 내부 우려 속 틱톡의 아성 넘을지 업계 관심 집중
ChatGPT를 만든 OpenAI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앱 ‘소라(Sora)’가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앱 분석 업체 앱피겨스(Appfigures)에 따르면 소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첫날에만 5만 6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동안 총 16만 4천 건의 설치 수를 기록하며 미국 앱스토어 전체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소라가 뭔데?

소라는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고품질 영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치 글을 써주던 ChatGPT의 영상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번 성과는 AI 영상 제작 도구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특히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닌 제한된 방식으로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른 AI 앱이랑 비교하면 어때?

소라의 첫날 성적은 다른 유명 AI 앱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만든 ‘그록’과는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먼저 출시되었던 OpenAI의 ‘Chat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보다는 첫날 다운로드 수가 조금 적었습니다.

근데 OpenAI 내부에선 걱정이 많다고?

소라의 화려한 데뷔 이면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일부 OpenAI 직원들은 회사가 인류의 더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회사가 소셜 미디어 앱과 같은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는 방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이용한 가짜 영상, 즉 딥페이크 문제나 사생활 침해 같은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한몫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소라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공개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상 시장의 절대 강자인 틱톡의 자리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AI 기술 악용을 막을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인류를 위한 AI’라는 가치와 ‘수익’이라는 현실적인 목표 사이에서 OpenAI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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