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시대 끝났다?" 구글의 AI 코딩 비서 '쥴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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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3 03:51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코딩 비서 '쥴스'의 새 기능 전격 공개
- 2 터미널과 API 연동으로 개발자 작업 환경에 통합
- 3 깃허브 코파일럿과 치열한 AI 코딩 경쟁 예고
구글이 인공지능(AI) 코딩 비서 '쥴스(Jules)'를 개발자들의 작업 환경 깊숙이 통합시키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를 두고 벌어지는 기술 대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온 움직임입니다. 이제 코딩은 점점 더 AI의 도움을 받는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지금까지 개발자들은 쥴스를 웹사이트나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GitHub)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은 '쥴스 툴스'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개발자가 주로 사용하는 명령어 기반 작업 환경인 터미널에 쥴스를 직접 불러오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 덕분에 개발자들은 더 이상 웹 화면과 깃허브를 오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AI에게 코딩 작업을 맡기고 결과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작업 흐름이 훨씬 간결해집니다.개발자들 진짜 편해지는 거 맞아?
쥴스는 이미 있는 구글의 다른 AI 도구와는 조금 다릅니다. 구글 랩스의 제품 이사 캐시 코레벡에 따르면, 쥴스는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작업'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한번 작업 계획을 승인하면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더해 구글은 쥴스의 API(프로그램을 서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를 공개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 API를 이용해 쥴스를 슬랙(Slack) 같은 협업 도구나 자신만의 개발 환경에 마음껏 연결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작업 전환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구글은 최근 쥴스에 '기억'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사용자와의 대화나 선호하는 스타일, 수정 사항 등을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작업에 반영하는 똑똑한 기능입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더 개인에게 최적화된 비서가 되는 셈입니다. 현재 쥴스는 깃허브 코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코드 호스팅 서비스와도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정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은 개발자가 쥴스를 사용하게 만들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세 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무료 요금제는 하루 15개까지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월 19.99달러의 프로 요금제와 124.99달러의 울트라 요금제는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지원합니다. AI 코딩 비서 시장의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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