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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3만원 내고 인터넷 쓰라고?” 크롬 시대 끝낼 AI 브라우저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18:54
“매달 3만원 내고 인터넷 쓰라고?” 크롬 시대 끝낼 AI 브라우저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월 3만원 유료 AI 브라우저 ‘디아’ 맥OS 정식 출시
  • 2 여러 인터넷 창 정보 요약, 이메일 작성 등 AI가 보조
  • 3 구글 크롬 아성 도전하며 AI 브라우저 전쟁 본격화
인터넷 브라우저를 매달 돈 내고 써야 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최근 소프트웨어 대기업 아틀라시안에 약 8천억 원에 인수된 ‘브라우저 컴퍼니’가 AI 기반 브라우저 ‘디아(Dia)’를 맥OS 사용자 전체에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6월 일부 사용자에게만 공개된 이후 드디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웹 서핑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디아는 ‘AI가 중심’인 브라우저입니다. 기존 브라우저에 AI 기능을 추가한 것과 달리, 처음부터 AI가 모든 작동의 핵심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마치 똑똑한 개인 비서가 브라우저 안에 들어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여러 인터넷 창을 동시에 열어두고 AI와 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뉴스 기사를 띄워놓고 “이 기사들 요약해서 보고서 초안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AI가 알아서 정보를 종합해 글을 써줍니다. 이메일 작성, 여행 계획 수립 등 복잡한 작업도 척척 해냅니다.

내 정보는 안전할까?

디아는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 서버가 아닌 사용자 개인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AI 기능이 인터넷 페이지 내용에 접근할 때도 반드시 사용자의 허락을 먼저 받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AI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디아는 유료 구독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14일 무료 체험 이후 매달 약 3만 원(20달러)을 내야 합니다. 현재 디아는 애플의 M1 칩 이상이 탑재된 맥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버전 출시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I 브라우저 전쟁의 서막

디아의 등장은 ‘AI 브라우저 전쟁’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립니다. 구글은 자사의 AI ‘제미나이’를 크롬 브라우저에 통합하고 있고, 오페라, 퍼플렉시티 같은 기업들도 AI 기반 브라우저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 브라우저는 단순히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도구를 넘어, 정보를 이해하고 사용자를 돕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떤 브라우저가 미래 인터넷 세상의 승자가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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