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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 지옥 끝났다?” MS 원드라이브, AI 비서 탑재 대격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19:53
“사진 정리 지옥 끝났다?” MS 원드라이브, AI 비서 탑재 대격변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AI 기반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 2 새로운 윈도우 앱, AI 사진 비서 기능 등 대거 추가
  • 3 구글 독스처럼 편리해진 새로운 문서 공유 기능 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의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이번 업데이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윈도우용 원드라이브 앱입니다. 기존의 작은 창 형태에서 벗어나 모바일 앱처럼 직관적인 전체 화면 앱으로 탈바꿈합니다. 이제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 기능이 생깁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뀌는데?

새로운 원드라이브 앱에는 ‘인물 보기’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 기능은 AI가 사진 속 얼굴을 스스로 인식해 인물별로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 줍니다. 덕분에 특정 친구나 가족의 사진을 훨씬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자동으로 멋진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컴퓨터에 저장된 로컬 사진도 원드라이브 앱에서 바로 편집하고, 편집한 사진을 컴퓨터에 그대로 저장하거나 클라우드에 올릴 수도 있게 됩니다.

AI가 내 사진 비서가 된다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유료 구독자를 위한 ‘사진 에이전트’ 기능은 혁신적입니다. 마치 채팅하듯 AI에게 “작년에 갔던 제주도 여행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관련 사진들을 찾아줍니다. 심지어 찾아준 사진들로 앨범까지 만들어 줍니다. 스마트폰 앱도 똑똑해집니다. AI가 흐릿하거나 중복된 사진을 알아서 정리해 주고, 사진을 만화 같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주는 재미있는 편집 기능도 추가됩니다. ‘오늘의 추억’ 기능은 과거의 사진을 꺼내 보여주며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구글 독스처럼 편해진다고?

사진 기능 외에 문서 공유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히어로 링크’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능 덕분입니다. 이제 구글 독스처럼 문서의 인터넷 주소(URL)만 복사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기존처럼 복잡한 공유 설정 없이도 상대방이 쉽게 파일 접근 권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접근 거부’ 메시지로 인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어, 여러 사람이 함께 문서를 작업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게 뭐야?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저장 공간을 제공하던 클라우드 서비스를 ‘똑똑한 개인 비서’로 진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흩어져 있던 수많은 사진과 문서를 AI가 알아서 정리하고, 필요할 때 바로 찾아주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더 의미 있고 편리하게 활용하는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디지털 생활이 얼마나 더 편리해질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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