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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피스 진짜 끝났다?” 구글이 공개한 일 잘하는 AI 괴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9 23:52
“MS오피스 진짜 끝났다?” 구글이 공개한 일 잘하는 AI 괴물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기업용 AI 통합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 2 단순 챗봇 넘어 모든 업무 흐름을 혁신하는 시스템
  • 3 벤츠 등 대기업 도입, MS와 본격적인 AI 전쟁 예고
구글이 기업의 모든 업무 방식을 바꿀 새로운 인공지능(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메일을 대신 써주거나 문서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회사 전체의 복잡한 업무 과정을 하나로 묶어 똑똑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글은 이 플랫폼이 '직장 내 AI의 새로운 입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갭(GAP)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먼저 사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기존 AI 도구들은 각자 따로 노는 섬과 같았습니다. 마케팅팀이 쓰는 AI와 재무팀이 쓰는 AI가 서로 소통하지 않아 큰 그림을 그리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필요한 AI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등 다른 회사 프로그램에 저장된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연결해 함께 분석하고 활용합니다. 덕분에 모든 직원이 AI의 도움을 받아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게 됩니다.

개발자도, 고객센터도 다 바뀐다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특정 부서에만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AI가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고객 문의의 70% 이상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사람보다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응대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입니다. 개발자들은 더 이상 복잡한 코드를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언어로 명령을 내리면 AI가 알아서 코드를 짜주거나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구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AI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심지어 돈을 주고받으며 협력하는 ‘에이전트 경제’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구글의 진짜 목표는 뭘까?

구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AI를 일부 전문가만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모든 직원이 매일 사용하는 전기나 인터넷 같은 기본 도구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100만 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AI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월 30달러(약 4만 원)의 이용료는 AI가 더 이상 비싼 투자가 아니라, 모든 기업이 갖춰야 할 필수 경쟁력임을 보여줍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가 기업들이 AI 시대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데 가장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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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MS 오피스 대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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