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전면허 필요 없다?" 우버가 작정하고 공개한 AI 자율주행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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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0 01:02

기사 3줄 요약
- 1 우버·뉴로, AI 기반 미래 교통 기술 공개
- 2 자율주행차로 도로 안전 높이고 배송 혁신
- 3 스마트시티 시대 개막, 10년 뒤 교통 대변혁 예고
인공지능(AI)이 일하는 방식을 넘어 우리가 움직이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 전문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미래 교통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만드는 뉴로의 핵심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AI가 바꿀 교통의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AI가 운전을 대신한다고? 진짜 가능해?
우버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친 칸살과 뉴로의 공동창업자 데이브 퍼거슨은 AI 기술이 교통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AI의 예측 모델과 컴퓨터 비전 기술이 어떻게 도로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지 설명했습니다. 컴퓨터 비전은 사람의 눈처럼 사물과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 덕분에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의 다른 차나 보행자, 장애물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한 상황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전문가들은 뭐라고 하는데?
우버의 사친 칸살은 AI를 이용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내고, 승객과 운전사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교통 체증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현 웨이모) 출신인 뉴로의 데이브 퍼거슨은 특히 ‘라스트마일 배송’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라스트마일 배송은 물건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는데, 자율주행 로봇이 이 과정을 맡으면 물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단순히 운전만 잘하는 게 아니라고?
두 전문가의 토론은 자율주행차를 넘어 ‘스마트시티’라는 더 큰 그림으로 확장됐습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모든 교통 시스템이 AI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미래 도시를 말합니다. AI가 신호등을 제어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도시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교통사고 사망자를 없애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앞으로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이번 발표는 AI가 만드는 미래 교통이 더 이상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는 운전대 없는 자동차를 타고, 로봇이 가져다주는 택배를 받는 일상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기술이 완벽히 자리 잡기까지는 예상치 못한 수많은 도전 과제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버와 뉴로 같은 선도 기업들의 노력으로 미래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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