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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는 시작에 불과했다..”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한 괴물 AI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10 03:10
“ChatGPT는 시작에 불과했다..”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한 괴물 AI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영상 AI 앱 ‘소라’,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
  • 2 초대 전용임에도 챗GPT 초기 성장 속도 뛰어넘어
  • 3 출시 직후부터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논란 불거져
글자만 입력하면 실제 같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소라(Sora)’ 앱이 출시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챗GPT’의 초기 성장 속도를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심지어 초대장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된 조건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현실 인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소라가 뭔데?

소라는 챗GPT를 만든 OpenAI가 지난 9월 30일 새롭게 출시한 AI 영상 생성 앱입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원하는 영상의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최대 1분 길이의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카메오’라는 기능이 눈에 띕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자신이나 친구의 얼굴을 AI 영상에 자연스럽게 합성할 수 있게 해,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 ChatGPT보다 인기가 많다고?

소라의 인기는 수치로 증명됩니다. 빌 피블스 소라 책임자에 따르면, 소라는 초대 전용 앱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5일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을 일으킨 챗GPT보다도 빠른 속도입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사용 가능함에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 근데 벌써부터 시끄러운 이유는?

하지만 폭발적인 관심만큼 논란도 뜨겁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유명 만화 캐릭터 등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를 무단으로 영상 제작에 사용하면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생성된 저품질 영상, 이른바 ‘AI 슬롭(slop)’ 콘텐츠가 넘쳐나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OpenAI 측은 저작권자에게 더 많은 통제 권한을 부여하고, 무분별한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까?

소라의 등장은 영화,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산업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획기적으로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개인 맞춤형 광고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습니다. 물론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뉴스 확산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등 해결해야 할 윤리적 문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OpenAI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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